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. 말 그대로 적당한 손상으로는 별다른 반응 없이 ‘침묵’하는 장기입니다. 실제로 간은 80% 정도가 손상되어도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. 하지만 간은 우리의 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바로 해독작용을 하고 있는데 우리 몸에 들어온 술, 약물, 그 외의 다양한 독성물질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오늘은 이런 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
간수치란?
간수치란 말 그대로 우리가 간 기능 검사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수치를 의미합니다. 혈액검사를 통해 간 기능 저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. 다만 간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간이 건강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.
간수치 지표 3가지
간 수치 지표로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. 각 지표마다 정상 수치의 범위가 조금식 다르고 우리는 이 5가지의 지표를 크게 3가지로 분류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–AST(GOT) & ALT(GPT) : 0~40 IU/L
–y-GT(GGT) : 11~63 IU/L(남성), 8~35 IU/L(여성)
–ALP & 빌리루빈 : 20~130 IU/L
특히나 우리는 AST(GOT) & ALT(GPT) 를 주목해야 합니다. 만약 이 수치가 좋지 않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간수치 높을 때 증상
- 피곤함
- 소변이 진한색으로 변함
- 대변이 뿌옇게 되는 현상
- 피부색,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함
- 몸의 붓기
- 황달, 부종과 같은 증상
- 급격한 면역력 저하
- 멍이 잘 들고 코피의 빈도가 높아짐
- 소화기능 장애
위의 증상들을 확인하시고 자가진단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.
간수치가 높은 이유
- 생활습관 : 수면부족, 과도한 음주 및 흡연, 과식, 스트레스가 있습니다. 결국 잘 자고 술 담배 적당히 하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해야합니다. 이 4가지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합니다.
- 약재 및 건강식품 : 한약이나 건강식품이 간 수치를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. 건강해지려고 먹는 것인데 오히려 건강에 악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.
- 처방약물 : 병원에서 진단을 통해 처방받은 약물들도 간 수치를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간염 : 간염 역시 간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.
- 그 외의 다른 질환 : 당뇨병, 비만,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 역시 간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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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수치 낮추는 음식
- 아보카도 : 아보카도에 포함되어 있는 글루타치온이 해독 자용으로 간 건강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.
- 마늘 : 마늘은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해독 작용으로 간 건강을 돕습니다.
- 비트 : 비트 역시 저칼로리 푸드이기도 하고 해독 작용을 통해 몸의 독성을 제거해줍니다.
- 밀크시슬 : 밀크시슬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. ‘실리마린’ 이라는 성분이 간을 독성으로부터 보호하고 간 건강을 돕습니다. 다만 저는 몸에 잘 맞지 않아서 복용하다 포기했습니다.
- 오미자 : 오미자의 ‘리그난’이라는 성분 역시 독성물질들과 맞서 싸워주는 고마운 물질입니다.
- 녹차 : 녹차 또한 ‘플라보노이드’와 ‘카테킨’ 성분이 간을 보호해준다고 합니다.
글을 마치며..
오늘은 이렇게 간 수치를 주제로 간수치가 어떤 수치인지부터 간 수치를 낮춰주는 식품들까지 알아보았습니다. 간 수치가 정상범위이더라도 간 건강이 위험받는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간이 침묵의 장기라는 말이 있듯이 증상이 발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늘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.